트럼프의 관세 정책이 미국 경제와 글로벌 질서에 어떤 영향을 미치며 그 의도는?

트럼프의 관세 정책이 미국 경제와 글로벌 질서에 어떤 영향을 미치며 그 의도는

트럼프의 관세 전략은 단순한 무역 보호주의를 넘어 미국 경제 전반과 국제 질서에 복잡하고 광범위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본 글은  트럼프의 주요 관세 정책들을 살펴보고, 그 결정 배경과 목표, 그리고 미국의 주식 시장, 노동 시장, 물가 상승률, 주요 산업별 생산 및 고용 등 다양한 경제 지표에 미친 단기적 및 장기적 영향에 대해 논해 봅니다. 또한, 트럼프 관세 정책에 대한 국내외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과 평가를 균형 있게 살펴보고, 중국, 유럽연합, 캐나다, 멕시코 등 주요 교역국의 대응 방식과 국제 무역 질서의 변화에 대해 풀이해 봅니다. 결론적으로, 본 글은   트럼프의 관세 전략이 미국 경제에 미친 다각적인 영향과 함께, 글로벌 무역 시스템에 야기한 변화와 불확실성을 종합적으로 조명합니다.


들어가며

수십 년간 지속되어 온 자유 무역의 흐름 속에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전략은 뚜렷한 보호주의적 기조를 드러내며 국제 무역 질서에 중대한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미국의 경제적 이익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미국 우선주의(America First)'를 내세운 트럼프는 관세를 주요 정책 수단으로 활용하여, 무역 적자 감축, 국내 산업 보호,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목표를 추구했습니다. 본 보고서는 이러한 트럼프 행정부의 주요 관세 정책들을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그 정책 결정 배경과 미국 경제 및 글로벌 질서에 미친 광범위한 영향을 다각적으로 조명하고자 합니다. 특히 주식 시장, 노동 시장, 물가 상승률, 주요 산업별 영향 등 경제 전반에 걸친 파급 효과와 함께, 국내외 전문가들의 평가, 주요 교역국의 대응 방식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트럼프 관세 전략의 실질적인 의미와 함의를 명확히 제시할 것입니다.


관세 해부: 트럼프 행정부의 주요 정책

관세 해부: 트럼프 행정부의 주요 정책

트럼프 행정부는 집권 이후 다양한 품목과 국가에 대해 관세를 부과하며 적극적인 무역 보호주의 정책을 펼쳤습니다. 이러한 관세 정책들은 특정 산업을 보호하고 무역 불균형을 해소하며, 때로는 국가 안보를 명분으로 시행되기도 했습니다.

초기 특정 품목 관세 (2018년)

트럼프 행정부는 2018년 초, 수입산 태양광 패널과 세탁기에 대해 30~50%의 관세를 부과하며 무역 정책의 변화를 알렸습니다. 

 이는 특정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내 생산을 장려하기 위한 조치였습니다. 또한, 같은 해 3월에는 대부분의 국가에서 수입되는 철강에 대해 25%, 알루미늄에 대해 10%의 관세를 부과하여 국내 금속 산업 보호에 나섰습니다. 

 이 초기 관세 조치들은 특정 산업에 대한 보호 의지를 드러내는 동시에, 향후 더 광범위한 관세 부과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트럼프는 오래전부터 미국이 다른 나라에 의해 '착취'당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수입품에 대한 관세 부과를 지지해 왔습니다.   

대중국 무역 갈등 심화 (2018년-현재)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전략에서 가장 핵심적인 부분은 중국과의 무역 갈등 심화였습니다. 행정부는 지적재산권 침해, 기술 이전 강요, 만성적인 무역 불균형 등을 이유로 광범위한 중국산 제품에 대해 점진적으로 관세를 인상했습니다. 

 2025년 4월에는 기존 20% 관세에 더해 34%의 새로운 상호 관세를 발표하여 총 54%에 달하는 관세율을 중국산 수입품에 적용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이는 미국의 무역 적자를 줄이고 중국의 불공정 무역 관행을 개선하려는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새로운 상호 관세는 기존의 20% 관세에 추가되는 방식으로, 중국 수입품의 가격 경쟁력에 상당한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동맹국 및 주변국에 대한 관세 부과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은 오랜 동맹국과 주변국에도 예외 없이 적용되었습니다. 유럽연합(EU), 캐나다, 멕시코 등 주요 교역 대상국에서 수입되는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해서도 관세를 부과하며 전통적인 우호 관계에 긴장을 야기했습니다. 

 특히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해서는 불법 이민과 마약 문제 해결을 압박하기 위해 25%의 관세를 부과하기도 했으며, 캐나다산 에너지 제품에 대해서는 10%의 낮은 관세율을 적용했습니다. 

 다만, 자동차 산업의 반발 등으로 일부 관세는 일시적으로 유예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조치는 미국의 무역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기존의 동맹 관계도 재고할 수 있다는 트럼프 행정부의 강경한 입장을 드러냈습니다. 

'해방의 날' 관세 발표 (2025년 4월)

 트럼프 행정부는 2025년 4월 2일을 '해방의 날(Liberation Day)'이라 명명하며 전 세계 거의 모든 교역국에 대해 광범위한 관세 부과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미국과의 무역에서 흑자를 기록하는 국가들을 '최악의 무역 위반국'으로 규정하고, 이들 국가에 대해 더 높은 '상호 관세(reciprocal tariffs)'를 부과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모든 수입품에 대해 10%의 기본 관세율이 4월 5일부터 적용되며, 무역 불균형이 심각하다고 판단되는 약 90개국에 대해서는 더 높은 상호 관세율이 4월 9일부터 추가적으로 부과될 예정입니다. 주요 국가별 상호 관세율은 중국 34%, EU 20%, 베트남 46%, 일본 24%, 한국 25%, 인도 26% 등으로 책정되었습니다. 

 다만,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에 따라 캐나다와 멕시코는 새로운 상호 관세 부과 대상에서 제외되었습니다. 또한, 이미 발표된 자동차 수입품에 대한 25% 관세는 4월 3일부터 발효되었으며 , 자동차 부품에 대한 관세는 5월 3일부터 시행될 예정입니다. 

 이와 더불어, 기존에 면제되었던 철강 및 알루미늄 수입품에 대한 25% 관세가 전면적으로 재개되었고 , 컴퓨터 칩, 제약, 목재, 구리 등 전략 산업 품목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 계획도 발표되었습니다. 

 특히 중국산 저가 상품에 대한 관세 면제 혜택을 폐지하여 국가 안보 우려를 해소하려는 움직임도 보였습니다. 이러한 광범위한 관세 조치는 미국의 무역 적자를 줄이고 국내 산업을 보호하며, 궁극적으로 미국의 경제적 주권을 회복하려는 트럼프 행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줍니다.


관세 정책의 동인: 배경과 목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은 다양한 요인과 목표에 의해 추진되었습니다. 그 중심에는 '미국 우선주의'라는 명확한 정책 기조가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미국 우선주의' 무역 정책

트럼프 행정부는 출범 초기부터 '미국 우선주의'를 내세우며 미국의 국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무역 정책을 추진했습니다. 이는 기존의 자유 무역 질서에서 벗어나, 미국의 경제적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적극적인 무역 장벽을 활용하는 전략을 의미했습니다.

무역 적자 해소

트럼프 행정부는 미국의 만성적인 무역 적자가 국내 제조업 기반을 약화시키고 국가 안보를 위협한다고 판단했습니다. 백악관 자료 에 따르면, 관세는 고질적인 무역 적자를 해소하고 국내 생산을 촉진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시행되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무역 적자를 단순한 경제적 불균형이 아닌 국가 비상사태로 인식했으며 , 이는 국제긴급경제권한법(IEEPA)에 따른 관세 부과의 정당성을 부여했습니다. 행정부는 관세를 통해 교역 상대국들이 미국과의 무역 관계를 재조정하도록 압박할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미국 노동자와 제조업 보호 

트럼프 행정부의 주요 목표 중 하나는 국내 생산을 장려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며, 경제 및 국가 안보를 위한 강력한 제조업 기반을 확보하는 것이었습니다. 트럼프의 '해방의 날' 연설 은 관세가 수십 년간 해외로 이전된 제조업을 되살리고 미국의 일자리를 회복하기 위한 경제적 독립 선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백악관은 첫 임기 동안의 관세가 미국 경제를 강화하고 국내 복귀를 이끌었다는 2024년 연구 결과를 인용했습니다. 그러나 피터슨 국제경제연구소의 메리 러블리 와 같은 경제학자들은 자동차 관세가 선택의 폭을 줄이고 가격을 인상시켜 중산층과 노동자 계층에 더 큰 부담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무역의 상호주의 확보

트럼프 행정부는 미국이 다른 국가들의 높은 관세 및 비관세 장벽으로 인해 불공정한 대우를 받아왔다고 주장하며, '상호주의'에 기반한 무역 접근 방식을 강조했습니다. 행정부는 EU의 10% 자동차 관세와 미국의 2.5% 관세율 차이 와 같은 사례를 들며 불균형을 지적했습니다.

 '해방의 날' 관세 발표에서 '상호 관세'는 핵심 개념으로 제시되었으며, 트럼프는 다른 국가들이 미국에 부과하는 관세율의 약 절반 수준으로 관세를 부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경제학자들은 미국 역시 과거 협상을 통해 이러한 외국 관세에 동의했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또한, 상호 관세 계산에 부가가치세(VAT)와 같은 비관세 장벽을 포함시킨 것은 논란의 여지가 있었습니다.

관세의 전략적 활용 

트럼프 행정부는 관세를 순수한 경제적 목적 외에도 불법 이민과 마약 밀매를 막기 위한 압력 수단으로 활용했습니다 (멕시코 및 캐나다의 경우). 백악관 자료 는 캐나다, 멕시코, 중국에 대한 관세를 불법 이민과 펜타닐 유입 차단에 대한 책임을 묻기 위한 조치라고 명시적으로 밝혔습니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가 무역 정책을 보다 넓은 범위의 국가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전략적 도구로 사용했음을 보여줍니다.


파급 효과: 미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은 미국 경제의 다양한 측면에 걸쳐 복합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금융 시장의 압박: 주식 시장에 미치는 영향

관세 발표는 즉각적으로 금융 시장에 부정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자동차 관세 발표 후 제너럴 모터스(GM)의 주가가 약 7% 하락했으며 , 상호 관세 발표 후 애플의 주가는 6.7% 급락했습니다. 투자자들은 관세가 기업 수익과 경제 성장에 미칠 부정적인 영향을 우려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월 최고점 이후 투자자들의 우려 속에 12% 이상 하락했습니다. 골드만삭스 연구 에 따르면, 제안된 수준의 지속적인 관세가 시행될 경우 S&P 500 주당 순이익이 2~3% 감소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무역 정책의 불확실성 증가는 시장 변동성을 확대시키고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또한, 관세로 인한 달러 강세는 해외 수익 비중이 높은 다국적 기업의 수익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되었습니다.

일자리 창출인가, 감소인가? 노동 시장 분석

백악관은 관세가 제조업과 철강 산업에서 일자리 증가를 가져왔다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는 현대자동차의 루이지애나 철강 공장 건설 계획을 관세가 제조업 일자리 복귀를 가져올 것이라는 증거로 제시했습니다. 그러나 많은 경제학자들은 비용 증가와 보복 관세로 인해 전반적인 고용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케이토 연구소는 비용 증가와 보복으로 인해 수출과 제조업 생산량이 감소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시카고대학교 전문가 는 철강 관세가 철강 산업의 고용을 소폭 증가시켰지만, 철강을 중간재로 사용하는 제조업 전반의 고용 감소가 훨씬 더 컸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이전 무역 전쟁 당시 연방준비제도(Fed)의 베이지북은 제조업체들이 관세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가격 상승과 공급망 차질을 보고했으며, 이는 불확실성 증가와 투자 감소로 이어졌다고 언급했습니다.

인플레이션과 소비자: 물가 상승 영향 평가

대부분의 경제학자들은 관세가 물가 상승을 부추길 것이라고 예상했으며, 기업들은 증가한 비용을 소비자에게 전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습니다. 피터슨 국제경제연구소의 메리 러블리 는 자동차 관세로 인해 "훨씬 더 높은 차량 가격"을 예상했습니다. 

케이토 연구소 는 새로운 관세를 미국 가정에 더 큰 부담을 주는 "거대한 세금 인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자동차 관세로 인해 저렴한 미국산 자동차 가격이 2,500달러에서 5,000달러, 일부 수입 모델은 최대 20,00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분석 결과도 나왔습니다. 일부 경제학자들은 관세가 대공황을 심화시킨 스무트-홀리 관세법 수준에 육박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예일대학교 예산 연구소와 피터슨 국제경제연구소의 분석 에 따르면, 관세로 인해 가계 비용이 상당 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었습니다. 예일대학교 예산 연구소는 20%의 보편 관세가 평균 가계에 연간 3,400달러에서 4,200달러의 추가 비용을 발생시킬 수 있다고 추정했습니다.

산업별 영향 분석: 승자와 패자

관세의 영향은 미국 경제의 각 부문별로 다르게 나타났습니다. 수입 경쟁 감소로 인해 국내 철강 및 알루미늄 생산업체들은 잠재적인 이익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백악관은 새로운 철강 공장 투자가 증가한 것을 이러한 이익의 증거로 제시했습니다. 그러나 철강과 알루미늄을 중간재로 사용하는 건설, 자동차, 제조업 등의 산업은 비용 증가에 직면했습니다. 

경제학자 채드 바운 은 관세가 이러한 금속을 사용하는 산업의 가격을 상승시켜 철강 및 알루미늄 부문에서 얻는 이익보다 더 많은 일자리를 잃게 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농업 부문은 다른 국가의 보복 관세로 인해 수출에 부정적인 영향을 받았습니다. 미국 농업 연맹 은 관세 증가가 농가에 경제적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보복 관세로 인해 미국산 제품의 가격 경쟁력을 약화시킬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글로벌 공급망과 중국 생산에 크게 의존하는 기술 기업들은 더 높은 관세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애플 주가 하락 은 중국에서 제조하는 기술 기업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보여줍니다. 일부 기업들은 관세를 피하기 위해 미국으로 생산 기지를 이전할 가능성도 제기되었습니다. 트럼프 는 기업들이 관세를 내고 싶지 않다면 미국에 공장을 건설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경험의 목소리: 트럼프 관세에 대한 전문가 의견 및 평가

트럼프 관세 정책의 효과와 결과에 대해서는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합니다.

  • 대부분의 경제학자들은 관세가 더 높은 물가, 경제 성장 둔화, 잠재적인 경기 침체 등 부정적인 경제적 영향을 초래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많은 경제학자들이 인플레이션 상승과 경제 성장률 둔화를 예측했습니다.  

  • 자유 무역 옹호론자들은 관세를 미국 소비자와 기업에 대한 해로운 세금 인상으로 비판했습니다. 케이토 연구소의 무역 전문가들 은 새로운 관세를 미국 가정에 부담을 주는 "거대한 세금 인상"이라고 일축했습니다. 

  • 무역 전문가들은 관세가 무역 전쟁을 촉발하고 글로벌 동맹 관계를 손상시킬 가능성을 강조했습니다. EU는 "강력한 보복 계획"을 경고했습니다. 

  • 일부 분석가들은 다른 국가들이 적극적으로 보복하지 않는다면 경제적 영향이 완화될 수 있다고 시사했습니다. 

  • 투자가 워렌 버핏은 관세를 "어느 정도 전쟁 행위"로 묘사했습니다. 

  • 반면, 백악관은 관세가 국내 복귀와 일자리 창출을 포함하여 미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연구 결과를 인용했습니다. 그들은 관세가 "미국 경제를 강화"하고 국내 복귀를 이끌었다는 2024년 연구를 언급했습니다. 

전문가들의 엇갈린 의견은 트럼프 관세 정책의 효과와 결과에 대한 복잡성을 보여줍니다. 대부분의 경제학자들은 회의적인 입장을 표명하거나 우려를 나타내는 반면, 행정부와 일부 지지자들은 국내 산업에 대한 잠재적 이점을 강조합니다. 

이런 상반된 견해는 무역 정책의 경제적 영향을 분석하는 데 있어 다양한 모델, 가정, 우선순위가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장기적인 영향은 여전히 불확실하며 지속적인 논쟁의 대상입니다. 실제 결과는 다른 국가들의 대응 방식, 미국 기업과 소비자의 적응력 등 다양한 요인에 따라 달라질 것입니다.


글로벌 반응과 보복: 국제 무역 관계에 미치는 영향

트럼프 관세 전략은 주요 교역국들로부터 강한 비판과 보복 조치를 야기하며 국제 무역 관계에 상당한 긴장을 초래했습니다.

  • EU, 캐나다, 중국 등 주요 교역국들은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에 대해 강력히 비판하고 보복 조치를 예고했습니다. 캐나다 총리 마크 카니는 자동차 관세를 "매우 직접적인 공격"이라고 규정하며 캐나다 노동자들을 보호하겠다고 맹세했습니다. EU 집행위원장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은 새로운 관세를 "세계 경제에 대한 큰 타격"이라고 묘사했습니다.  

  • EU는 이미 미국의 철강 및 알루미늄 관세에 대한 보복으로 260억 유로 상당의 미국산 제품에 대해 보복 관세를 부과할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 캐나다는 미국의 철강 및 알루미늄 관세에 대응하여 약 210억 달러 규모의 보복 관세를 발표했습니다.

  • 중국은 트럼프 관세 전쟁이 수출에 미치는 위협에 대응하여 국내 소비 촉진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 중국, 일본, 한국은 미국 관세에 대한 공동 대응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호주는 미국의 관세를 "부당하다"고 비난했으며, 이탈리아는 "잘못된 조치"라고 평가했습니다. 

이런 주요 교역국들의 신속하고 단호한 대응은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전략이 국제 무역 질서에 심각한 균열을 야기했음을 시사합니다. 

상호 간의 관세 부과와 보복 조치는 글로벌 무역 흐름을 방해하고, 관련된 모든 국가의 기업들에게 비용 증가와 불확실성을 초래하며, 다자간 무역 시스템을 약화시키고 글로벌 가치 사슬의 분열을 심화시킬 수 있습니다. 이는 결국 수십 년간 지속되어 온 무역 자유화의 흐름을 역전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관세 너머: 트럼프의 광범위한 경제 아젠다와 글로벌 금융 시장의 변화

트럼프 행정부의 경제 정책은 관세 부과 외에도 감세, 정부 지출 축소 등 다양한 요소들을 포함하고 있었습니다. 트럼프는 '해방의 날' 연설에서 감세 계획을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감세는 수요를 자극할 수 있지만, 관세는 비용을 증가시키고 정부 지출 축소는 경제 활동을 위축시킬 수 있어, 이러한 정책들이 서로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복잡하고 논쟁의 여지가 있습니다. 

일부 분석가들은 관세 수입 증가가 감세로 인한 재정 적자 확대를 부분적으로 상쇄할 수 있다고 보았지만, 전반적인 영향은 정책의 규모와 경제 주체들의 반응에 따라 달라질 것입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감세-관세-지출 축소' 삼각 전략의 구체적인 내용과 실현 가능성, 그리고 각 정책 요소들이 서로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한 심층적인 분석은 추가적인 연구를 필요로 합니다. 

최근 국제 금융 시장에서는 '트럼프 풋'의 약화와 '시진핑 풋'의 부상에 대한 분석이 제기되었으나 , 제공된 자료에서는 직접적인 근거를 찾기 어려웠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미국과 중국의 상대적인 경제적 성과, 정책 결정, 지정학적 상황 변화 등 다양한 요인을 반영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으며, 글로벌 경제에 시사하는 바가 클 수 있습니다.


디커플링 딜레마: 미중 무역 전략과 글로벌 공급망 재편

미국은 중국과의 무역 갈등 속에서 경제적 상호 의존도를 줄이는 '디커플링(decoupling)' 전략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에 대해 중국은 국내 소비 촉진 정책 등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대중국 관세 인상 은 이러한 디커플링 노력의 중요한 부분입니다. 글로벌 공급망 재편 과정에서 한국을 포함한 제3국들은 새로운 기회를 포착할 수도 있지만, 동시에 기존의 공급망 붕괴와 관련된 위험 요인에도 직면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미국과 중국 시장의 불확실성 증가는 한국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반면, 새로운 공급망 구축 과정에서 특정 산업은 수혜를 입을 수도 있습니다. 이와 관련된 심층적인 분석은 추가적인 연구를 필요로 합니다. 


결론: 트럼프 관세 전략에 대한 종합적 평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전략은 미국의 무역 정책에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왔으며, 미국 경제와 글로벌 질서에 광범위하고 복합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행정부는 관세를 통해 무역 적자 해소, 국내 산업 보호, 일자리 창출, 무역 상호주의 확보 등 다양한 목표를 추구했지만, 그 결과는 경제학자들의 우려대로 주식 시장의 불안정, 잠재적인 고용 감소, 물가 상승 등 부정적인 측면도 나타났습니다. 

특히 주요 교역국들의 강력한 반발과 보복 조치는 국제 무역 관계를 악화시키고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을 증폭시키는 요인이 되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은 특정 산업에는 단기적인 보호 효과를 가져다줄 수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미국 경제에 부담을 가중시키고 국제 무역 시스템에 심각한 도전을 제기했다는 평가를 내릴 수 있습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이러한 관세 전략이 미국 경제와 글로벌 질서에 어떤 지속적인 영향을 미칠지는 여전히 불확실하며, 향후 국제 무역 환경 변화와 각국의 정책 대응을 지속적으로 주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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